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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02 [성북동] 쌍다리집 2
  2. 2010.02.11 [성북동] 쌍다리집
  3. 2009.01.16 [성북동] 쌍다리집

[성북동] 쌍다리집

그 외 2012. 12. 2. 15:46

 다른 밑반찬은 크게 변한 것이 없었지만, 재첩국은 이날만 유별난 것인지 멀겋고 맹맹했다.

돼지불백 - 이전과 비교해 양이 많이 줄었고 간도 약해졌는데, 짐짐하고 기름진 편이었으며 고기보단
                 비계가 많은 편이었다.

예전처럼 자주 들르지는 못하지만, 이곳의 특징 중 한 가지라면 '물가가 좀 오른다.' 싶으면 어김없이
가격이 꼭 인상되곤 하는데 역시나 기대에 부응(?)하듯 또 가격이 올랐고 다른 메뉴는 500원씩 인상되었지만 '돼지불백 특'은 1,000원 인상되었다.
뭐 그렇다고 돼지불백 나오는 고기의 양으로 봐서는, 정확한 것은 주문해봐야 알겠지만 '돼지불백 특'을 보면 1,000원 올랐다고 500원 오른 돼지불백의 양보다 그다지 많이 나올 것 같아 보이진 않았고(이전에도 보통과 비교해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다.) 또 주변의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것을 봐도 그렇게 '특'스럽지 보이지는 않는 양이었다.
 
그리고 이전에도 조금 거슬렸던 부분이지만, 워낙 장사가 잘되고 바쁜 편이라 힘들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는 되지만,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갈수록 더 불친절하고 전체적으로 서비스 정신도 점점 더 없어지는 듯했으며, 예전에야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돼지불백을 먹고 가격 부담 없이 밥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어서 종종 갔지만, 이젠 맛도 이전과 비교해 변했고 떨어졌고 돼지불백을 빼고는 그 외 다른 음식을 특별히 맛있게 잘한다거나 양이 푸짐한 것은 아니고, 서비스 정신도 점점 더 모자라 불친절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마당에 거리는 멀지 않지만 오가는 길에 들리면 모를까 굳이 시간 내서 갈 필요까지는 없는 곳으로 변했다.
Posted by 라우

[성북동] 쌍다리집

그 외 2010. 2. 11. 01:13
           돼지불백(특) - 보기에 양은 좀 준 듯해 보였는데, 고기의 두께는 전보다 조금 두꺼워
                                 졌다.

                                 하지만 맛은 여전히 나쁘지 않았다.

           부대찌개 - 부대찌개라고 말하기보단 김치찌개에 라면과 햄, 소시지를 넣은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듯하고 맛 역시 김치찌개에 햄과 소시지를 넣어 끓여낸
                            맛이다.

                            하지만 후랑크 소시지와 튤립 햄, 그리고 민찌라 불리는 다짐육 덩어리 등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웬만한 것은 다 들어있다.

오랜만에 성북동 쌍다리집에 들렸다.
그런데 앗~! 가격이 올랐다.
물가가 미친 듯이 오르락내리락 널을 뛰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래도
가격이 오른 것은 손님인 입장에선 조금 아쉽다.
또, 가격을 올린 상황에서 맛이나 양에는 큰 변화가 없음은 다행이었지만 일하시는 분들의 전체적인
서비스 정신이 전보다 못한 것은 흠이었다.

2009/01/16 - [그외] - [성북동] 쌍다리집
Posted by 라우

[성북동] 쌍다리집

그 외 2009. 1. 16. 09:32

                      일전엔 메뉴가 조금 바뀌고 늘더니, 또 이번엔 가게가 확장되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오며 가며 가끔 들린 지도 꽤 되었는데, 예전만은
                      고기의 맛이나 서비스 모두 못 한듯하다. 

                      일하는 분들은 수다 떠드느라 바쁘고,
                      바쁘지 않은 때도 고기 간간이 설익혀 나오기도 하고.
                      그래도, 가격대비 음식은 - 공깃밥 리필은 공짜니까 - 만족스러운 편이다.
                      아주 어릴 적 어머님께서 연탄불에 돼지불고기 해주시던 기억도 나고.......
                      돼지불백

                      돼지불백 곱빼기

                      돼지불백 비빔밥

                      이야기 하건대, 돼지불백 비빔밥 저건 정말 비추천이다.
                      호기심에 먹어봤건만, 비빔장이 준비가 돼 있지 않는지 초고추장인듯한
                      시큼털털 고추장은 내왔는데 영 아니다.
                      차라리 쌈장을 넣고 비벼 먹는 것이 나을듯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실망했던 음식은 저 돼지불백 비빔밥과 들큼한
                      낙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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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