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해장국'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8.10 혜화동 9번지 해장국 2
  2. 2009.07.08 황부자집 24시 해장국

도대체 먹어는 보고 내놓는 것인지……. 깍두기가 익지도 않고 쉬었는데 정말 맛없었다.

양념장은 맵지 않고 넣어도 맛에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았다.

선지 해장국 - 된장을 푼 국물인데도 국물이 맑기는 했지만 아무 맛이 없고 간도 없었는데
                   선지 양은 푸짐한 편이었고 우거지도 어지간히 들어있었다.

소뼈 해장국 - 소뼈는 두 개 들어있었는데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제법 잘 삶았고 뻑뻑하지
                    않았는데 국물은 선지 해장국과 마찬가지로 밍밍했으며 가격과 비교해서는
                    양이 좀 부실하지 않나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선지 해장국을 먹는 편이 가격과 비교해 나을듯했다.

(28년 전 처음 건물이 생겼을 때는 슈퍼마켓이었는데…….)
예전과 다르게 비린내와 누린내도 나지 않았고 간도 짜지도 않았으며 조미료 맛도 덜했지만, 속꺼리는 부실해졌고 양도 좀 줄었으며 개인적인 생각에는 예전에도 그랬지만 여전히
맛있는 해장국은 아니라 생각되었다.
(오히려 예전에 '얼큰한 섞어찌개 동태 마을' 아주머니가 그 주변에서 해장국집 하셨을 때
그곳이 훨씬 더 나았고 맛있었는데 이젠 해장국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무척 아쉽다.)
그리고 혼자 영업을 하셔서인지 냄비 받침이나 몇몇 그릇이 깨끗하게 씻겨있지 않았고 지저분했던 것은 흠이었고 다시 생각해봐도 깍두기는, 그건 정말 아니었다.

한마디로 전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 또 그렇게 이 사람 저 사람들로 부터 추천받을 만큼 맛있는 해장국집은 아니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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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웬지 조금은 너저분한 느낌도 든다.
            전형적인 식당김치인데, 고추가루 범벅이다.
            양선지해장국 - 생각보다 넉넉한양의 양이 마음에 들었다.
            뼈해장국 - 다소 퍽퍽하고 질겼으나 뼈의 양도 푸짐하고 살도 충실한 편이었다.
                      감자탕 (小) - 감자는 달랑 2개였으나 여쭈어보니 많이들 남기기에 조금만
                                         넣었으니 더 넣어 달라고 말하면 넣어 주신다고 하셨다.
                                         小 치고는 우거지도 푸짐했고, 뼈도 충실한 편이였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양념장이 풀어져있는 해장국보단,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풀어서
먹을 수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곳은 풀어져 나온다.
시원한 느낌의 국물이라기보단 구수한 느낌의 국물인데 개업초기라 그러한지 국물맛이
어떤날은 괜찮은듯 하다가도 또 어떤날은 약간의 비릿하고 누린 맛이 거슬리기도 하며
오락가락 한다.
하지만, 가격대비 해장국이나 감자탕의 양은 대학로 인근에선 괜찮은듯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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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