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09.10.21 형제갈비 1
  2. 2009.06.29 [성북동] 성북동 돼지갈비집
  3. 2009.04.16 마포갈비
  4. 2009.03.17 고추저팔계
  5. 2009.02.02 국대갈비
  6. 2009.01.31 은성 항아리 통갈비
  7. 2009.01.29 참나무 바베큐
  8. 2009.01.08 싸다 돼지마을
                      2층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파무침은 미리 버무려 놓으시지 않는다.
            처음 내올때도 또 추가로 더 달라고 말씀드려도 그때그때 바로 버무려서 내주시는데,
            파의 알싸한 매운맛도 잘 빠졌고 고추가루는 단맛과 매운맛이 적당해 파와 잘 어울리고
            보통은 파무침이 조금은 기름진데, 기름진 느낌도 없이 개운하고 깔끔한 것이 맛있었다.
            식초맛이 강하지 않았으며 달지않고 시원한 맛이 고기를 싸 먹기에 어울리는 맛이였는데
            먹기 편하게 깻잎과 무쌈을 겹겹이 포개 내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돼지갈비 - 마포식 돼지갈비처럼 계피맛이 강한 양념으로 꿀도 넣으시는지 모르겠지만, 
                           잡화꿀의 맛과 비슷한 단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인근의 다른 여러 돼지갈비집과
                           비교해 부담스럽지 않은 깔끔한 단맛이였고 - 베트남에서 즉석에서 사탕수수즙을
                           얼음과 섞어 마시던 느낌이였다. - 숙성도 잘 되었으며, 오돌뼈 씹는 맛도 괜찮았다.
            진한 멸치 육수에 끓여져 나온 깔끔하고 심심한 된장찌개.
            밥과도 어울렸고, 고기와도 어울리는 맛이였다.

최근들어 돼지갈비를 먹으러 가본 일은 드물었는데, 오랫만에 아내와 함께 가본 가게다.
돼지갈비를 좋아하는 아내 때문에 대학로 일대에 있는 돼지갈비집들은 거의 모두 다녀봤는데
개인적으론 그중 제일 낫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찬이나 쌈, 파무침 등 무엇하나 비었다 싶으면 말씀을 드리기 전에 바로 채워주시는
아저씨의 서비스는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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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기본반찬 - 쌍다리집과의 큰 차이점이라면 반찬으로 조개젓이 나온다는 것.
                            하지만, 예전과 비교해보면 젓갈 가짓수도 적어졌고 반찬의 질도 떨어졌다.
                            반찬만으로 비교를 해보면 쌍다리집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여긴 변화가 심하다.
            국물의 맛은 쌍다리집보다 진하고 나은 편이다.
            돼지불백 - 쌍다리집과 비교해보면 같은 가격임에도 양이 적다.
                           아울러, 간은 쌍다리집과 비교해 약한 편이며 고기의 두께도 조금 더 얇고
                           비계가 많은 편이다. 이곳에선 비계를 뺀 고기를 주문할땐 "빼기"로 통하는데
                           비계 뺀 것 한접시를 주문할 경우 "빼기 하나 주세요" 라고 말하면 비계가 없는
                           돼지불백을 받을 수 있다. 
            반반 (떡갈비 + 불백)
            떡갈비라 하였는데, 전혀 떡갈비스럽지않은 떡갈비다. 
            돼지 누린내와 약간의 비릿한 내음이 났었던 단순한 다진 돼지고기 지짐에 지나지않았다.
           주물럭살 백반 - 이것이 주물럭살이라는 것에 몇분이나 동의를 하실지……?
                                 추가로 주물럭살을 시켰는데 보기에는 떡갈비스러운 것이 나왔다.
                                 아니, 반반에 불백과 곁들여 나왔던 떡갈비다. 도대체 무엇이 주물럭살인가?
                                 혹시나 해 여쭈어보았지만 주물럭살이란다. 
                                 그렇다면 도대체 떡갈비와 주물럭살의 차이는 무엇이란 말인지?
                                 알수가 없었고,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

          쌍다리 기사식당과 비교하고픈 호기심이 아니라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들리시지 않았으면
          하는 가게다. 일하는분들의 서비스는 거기서 거지만 같은 가격에 양이나 맛 모두 쌍다리 기사
          식당과 비교해 떨어지는 가게라 생각된다.
          행여나 들려 식사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시다면 다른 것 모두 제외하고 그냥 돼지불백만 드시고
          나오시길 바라는바다.

Posted by 라우
           
            조금은 당황스러웠던 집이였다.
            가격이 저렴한편이기에 호기심으로 고기를 먹으러 들어가 고추장불고기를 주문하였더니
            고추장불고기는 고기메뉴라기보단 공기밥까지 제공되는 식사메뉴에 가까운 것이였다.
            고기메뉴로 생각하고 들어간 입장에선 약간의 당혹스러움을 갖었지만, 생각하면 일부러
            공기밥까지 추가로 시킬 필요도 없고 나쁘지 않았다.
            가격에 비해 양도 괜찮았고 나오는 반찬도 이것저것 꽤 나오고 고추장불고기도 양념맛이
            매콤한 것이 목살과 어울리는 맛이였다.
            가격대비 간단히 식사하며 한잔하기에는 괜찮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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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으로 이전하셔서 재오픈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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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가격이 싸니 고기맛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매운돼지갈비는 정말 캡사이신 범벅이였다.

            단품으로 주문을 할까하다가 사장님의 권유로 사오정Set(통삼겹+매운돼지갈비+주물럭+
            가브리살+모듬버섯+된장찌개+떡사리)을 주문했다.
            결과적으로 말한다면, 단품메뉴로 조금은 저렴하게 배채울 것이 아니라면 Set를 이곳에서
            먹을바엔 바로 인근에 위치한 이쑤신장군에서 Set를 먹는편이 100원이라도 싸고 여러모로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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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돼지갈비(3인분)
            대왕소갈비(1대)

            돼지갈비의 경우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짜지도 않은 가격대비 무난한 맛과 양을 보여줬다.
            하지만, 대왕소갈비의 경우 크기는 정말 크고 양도 어지간했지만 고기에서 누린맛이 강했다.
            또 돼지갈비와 숯불닭갈비의 경우 기본적으로 3인분부터 주문가능한 것이 한가지 아쉬웠으며,
            추가로 같은 무게의 고기를 시킬 경우는 100원을 더 주고 시키는 경우가 될 수도 있다.
            한마디로 그냥 저렴한 가격에 배 채우기엔 나쁘지 않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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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등갈비양념장 - 등갈비에 바른후 구워도 되고, 그냥 찍어먹어도 된다.
            등갈비
            갈비살

            아무런 특색은 없지만, 그냥 무난한 고깃집이다.
            화로에 고구마를 호일에 쌓아 넣어 고기를 먹은 후 후식으로 먹을 수 있게 하는 등
            서비스는 괜찮은 편이나 고기맛은 돼지갈비나, 등갈비, 갈비살 모두 평범한 맛이였다.
            삼겹살을 선호하는 손님들이 많아보였는데, 개인적으로 삼겹살을 선호하지 않아 먹어보진 못
            했다.
            또 개인적인 생각으론 등갈비의 경우 양념을 바르며 굽기보단, 그냥 우선 구운후 양념을 찍어먹는
            편이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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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갈비를 먹으러 갔었으나, 떨어져 돼지갈비를 먹으며 남은 등갈비 조금 서비스 받았던 곳.
            하지만, 등갈비나 돼지갈비 두가지 다 - 이날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 니맛도 없고 내맛도
            없이 간이 밍밍한 다소 실망스러운 맛이였다.
            또 반찬따라 고깃집을 가는 것은 아니지만, 고기가 맛이 없으면 반찬이라도 집어먹어야
            할텐데 반찬 역시 손이 갈만한 맛들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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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예전엔 그나마 좀 나았는데, 지금은 영 아니올시다가 되버렸다.
                          서비스도 그렇고, 음식의 질이나 양도 그렇고...
                          차라리 정리하는 것이 나을듯한 가게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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