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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15 뽕신 대학로점 2

마뽕 - 채소와 다른 해물은 적고 홍합과 마늘만 어지간히 들었었는데, 기름지진 않았지만 불 맛이
          없어서인지 어딘가
맛이 비고 허전한듯한 느낌이었고 보기와 다르게 맵지는 않았고 맹맹한
          맛이었다.

코케뽕 - 짬뽕이라고는 하지만 짬뽕 보단 묽은 토마토 소스가 가득 담긴 토마토 파스타라 하는 것이
             오히려 어울리는, 마뽕의 허전했던 맛을 토마토 소스의 맛으로 보충해 오히려 마뽕 보다
             안정감이 있는 맛이었고 맵지는 않았지만 새콤했던 것이 나쁘지 않았다.

면 사리 추가 - 가게에서 직접 뽑는 면은 쫄면과 일반적인 중국집 면의 중간 정도의 탄력이었다.

공깃밥 - 쌀이 좋지 않았는지 밥 자체가 맛이 없고 푸석푸석했으며, 면과 더불어 양 또한 적었다.

전통적인 짬뽕이 아닌 퓨전 짬뽕으로, 먹어본 두 가지 짬뽕 중 개인적으로는 마뽕 보다는 코케뽕이 좀 더 나은듯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가격과 비교해서는 전체적으로 속거리가 부족했고 마뽕은
가격과 비교해 맛도 가치를 못하는 것 같았으며, 짬뽕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하고파 방문한다면 모를까 전통적인 짬뽕 생각이 난다면 그냥 근처의 맛있는 중국집에서 짬뽕을 먹는 것이 가격이나 양, 모든 면에서 나을듯했다.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