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곱창'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10.24 우리 한우 곱창 2
  2. 2011.12.25 아사도 곱창 대학로 직영점
  3. 2010.06.20 알천 대학로점

김치도 시고, 콩나물 무침도 맹맹하고 시기만 하고…… 신맛만 강했는데, 실듯했던 양파 장아찌가 오히려 새큼하고 그나마 먹을만했다.

소 곱창전골(2인분) - 소 곱창은 한우 곱창치고 곱도 꽉 차고 연한 편이었으며 양도 나쁘지
                           않았지만, 국물은 얼큰한 맛도 없고 밍밍하기만 했던 것이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대학로 인근의 한우 곱창 가게 중에서 그동안 곱창전골을 하는 곳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곳 메뉴에 곱창전골이 있어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곱창구이를 뒤로하고 곱창전골을 주문했다.
하지만 얼큰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얼큰하게 끓여주십사 부탁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고춧가루가 좋은 편은 아니었는지 칼칼함도 없었고 고춧가루 특유의 단맛도 없었으며, 김치나 콩나물 무침은 그렇게 신맛이 강했건만 정작 국물은 밍밍하기만 했고 시원함이나 구수함도 
없던, 전골 맛의 절반은 국물맛인데 그것을 저버린 매우 실망스러운 맛이었으며 곱창구이는 먹어보지 않아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곱창전골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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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부추무침은 부추가 좀 쇤 느낌이었지양파 장아찌와 더불어 새큼한 맛이 괜찮았고, 깻잎 장아찌는짭짤한 것이 그냥 먹기에도 나쁘지 않았고 곱창과 함께 먹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물김치는 조금 단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시원하니 먹을 만 했으나 양념소금으로 맛소금이 나온 점은 흠이었다.

2인분을 주문했던 소 곱창 구이는 불판에 올려진 것 외에 두 개가 더 있었는데, 인근에서 같은 아르헨티나산 알곱창을 취급하는 알천과 비교해 양은 비슷비슷한듯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조금 양이 적지 않나 싶다.)씹는 맛은 이곳이 조금 더 부드럽고 연해서 좋았다.

이렇게 깻잎 장아찌에 곱창과 양파 장아찌, 그리고 부추무침을 얹고 싸서 먹으면 맛소금에 찍어
먹는 것보다 조금은 색다르고 맛도 낫고 입안도 덜 느끼한 것이 나름 괜찮다.

최근에 대학로 인근에 무슨 바람들이 불었는지,
성균관대학교 인근에도 곱창과 막창을 취급하는 가게(예전 막창 집 자리)가 생기고 또, 얼마 전에
폐업한 무궁화 식당 자리에도 부추 곱창집이 생기고 그리고 이곳 아사도 곱창에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뒤편에 달인 갈매기살 집에서 양 곱창집으로 바뀐 곳까지 짧은 시간에 모두 네 곳의 곱창집이
늘어 이젠 대학로 일대에는 일곱 곳의(성균관대학교 근처의 유림상가에 있는 곱돌이 곱창집까지
합치면 여덟 곳의 곱창집이 있는 셈이다.) 이런저런 막창, 곱창집들이 생겼다.

물론 이 모든 곳을 아직 다 돌아다녀 보진 않았지만, 이곳 아사도 곱창은 2층이 경사도 높고 좁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점과 방으로 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과 곁들임 메뉴가 알천과만 비교해도 전혀 없는 것이 (간단히 곁들여 떠먹을 국물로 준비된 뚝배기류가 없고 국물
종류라곤 전골을 제외하곤 없으며 하다못해 의례 얼추 먹은 다음 볶아 먹는 볶음밥조차 없다.) 
아쉬웠으나, 가격과 비교해 곁들인 반찬들의 맛이 깔끔한 편이었고 나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나쁘지 않았다.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부추절임과 양파 장아찌 모두 맛은 새큼하니 괜찮았지만 부추절임의 경우 덜 절여져 쇤
           느낌이 강했다.
            곱창을 찍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소금 ( 안내문에는 안데스 소금이라고 적혀있었다. ) 과
            양념간장이 나오는데 간장의 경우 조금 기름진 느낌에 신맛과 단맛, 짠맛이 서로 어울리지
            못 하고 겉도는 느낌을 주었으나, 소금은 나름 품질이 괜찮은듯 단맛도 감돌며 간간한 것이
            양념간장보단 소금을 찍어 먹는 편이 개인적으로 나은듯 했다. 
                     아주 맛있는 곱창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곱도 꽉차고 너무 질기지 않은 것이
                     먹을만 했다.
           곱창을 조금 남겨 볶음밥을 추가해 볶았는데, 약간 질척한 느낌은 있었으나 의외로 김치와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 폐업한 곳 투성인 곳들을 이정표로 삼고 여전히 표기하고 있다니 지도 업데이트가 늦어도
  너무 늦네요. 하겐다즈 건물은 ZioZia로 바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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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