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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03 삼대냉면 성균관대점 6
  2. 2010.07.05 삼대냉면 성균관대점
                                               폐업했습니다.


                      조금 기름지고 느끼하며 짐짐한 육수.
                      하지만, 그래도 이집 음식 중 맛은 그나마 이게 제일 나은듯…….쩝...

            매운맛 곱빼기인데, 여전히 켑사이신 매운맛만 강했고 감칠맛이라곤 전혀 없었다.
            그리고, 냉면 육수맛은 왜 그렇게 신맛만 강한지……?
            테이블에 놓인 식초를 넣지 않아도 될만큼 시디신 육수였다.

           순한 칼국수의 경우는 국수의 양은 많은 편이였으나 국물 맛이 짠 편이였는데 그나마
           뜨거울때 먹어야 국물도 먹을만 했지, 조금 식은 후 국물을 먹게 되면 다시다 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그리고 무슨 놈의 콩나물은 그리도 많이 넣었는지 콩나물 비린내까지
           섞여 오묘한 맛이였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예전에는 냉면 육수맛이 맹맹은 했었지만 이렇게까지 시진
            않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젠 이집 냉면 육수의 맛이 날이 갈수록 점점 시디신 맛
            으로 신맛이 강해져 매운맛이나 중간맛은 양념장의 맛이 그나마 매운맛이 좀 강한편
            이라 얹어 나온 양념장을 풀어 그나마 신맛을 조금 중화시켜 먹으면 되긴 했지만 
            순한맛의 경우 이젠 신맛을 줄이기 위해 물을 타야하나 싶을 정도였다.
            가뜩이나 분식집, 시장의 냉면집 형태의 냉면이라 국물맛은 느낄 일이 별로 없었건만
            이젠 정말 면만 후루룩 빨리 먹어야 할 판이였다.

            쇼유라멘의 경우 이전과 달리 짠맛이 덜한 편이였으나, 맛은 여전히 일본의 소미
            식품에서 나온 돈고츠 소유라멘 스프를 사용하는듯한 맛으로 물가가 많이 올라서
            채소도 많이 줄어든 편이고 고기양도 줄은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론 이곳에서
            냉면보다 오히려 그나마 무난하게 먹을만한 음식이지않나 싶었다.

예전 분식집 스타일의 냉면, 시장 냉면집 스타일의 냉면이라고는 하지만 나름 냉면 전문점이라고
하고 또 체인점이라 크게 조리하는 부분이 많지 않고 그나마 균일하게 맞을 낼 수 있기 쉬운 편일텐데 그래도 음식은 사람 손을 타는 탓일까? 냉면 전문점인데 냉면 맛은 갈수록 떨어지는듯 하는 느낌을 받았고 오히려 다른 음식들이 그나마 먹을만 했으며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젠 냉면이나 볶음밥의
경우 양이나 맛이 가격대비 매력은 전혀 없는듯 했다.

2010/07/05 - [성균관대학교 주변] - 삼대냉면 성균관대점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냉면을 잘라 먹으라고 함께 내온 가위인데, 그냥 내주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할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래도 수저통 뚜껑에 담아내오는 것은 아니라
           생각된다.
            순한맛 (곱빼기) - 양념장이 들어간 냉면이지만 매운맛은 거의 없고, 양념장을 풀기 전의
                                     육수 맛은 맹맹한 맛으로 이곳 냉면 역시 전형전인 분식집, 시장통의
                                     냉면 형태다.
            중간맛 (곱빼기) - 순한맛이나 중간맛, 매운맛 모두 같은 육수에 기본적인 모양은 다 같고
                                     양념장만 바뀌는데, 매운맛은 - 사진은 없지만 - 캡사이신 맛만 강한 
                                     냉면이였고 - 그렇다고 개인적으론 매운맛의 냉면이 맵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 중간 맛의 경우 매운맛이 살짝 감도는 정도의 맛이였고 면은
                                     가위로 잘라서 먹을만큼 질긴 면은 아니였다. 
            소고기쌀국수 - 역시 전문점도 아니기에 왈가왈부 하기 그렇지만 일단 국수의 양 하나만은 
                                 푸짐하다. 쌀국수 육수 역시 맹맹한 맛으로 같이 놓여있던 쌀국수 소스라고
                                 적혀있던 소스를 넣을까하다 미리 소스의 맛을 보고 넣자는 의견에 소스를
                                 맛 보았는데 매운맛은 약간 감도는 정도에 달짝지근한 맛의 소스였기에 그냥
                                 먹었으며 - 차라리 포보처럼 해선장을 내놓는 것이 나을듯 했다. -  인근의 
                                 포보와만 비교를 한다면 고수맛은 거의 없고 레몬 신맛도 적었으며 고기의
                                 양은 포보와 비교해 나름 푸짐하게 들어있었으며 부드러 편이였다.
                     미소라면 - 이것 역시 이곳이 일본라멘 전문점이 아니라 뭐라 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찌만, 그래도 이야기 하자면 일단 양은 괜찮다.
                                    하지만, 국물간은 짰고 차슈대신 장조림이 올려져 있었는데 달짝
                                    지근한 것이 나름 이곳의 국물 맛과는 어울렸으며 시금치가 들어가
                                    있는 것이 조금 색달랐다.
           소유라면 - 미소라면과 비교해 속거리는 모두 같으며, 국물맛을 보아하니 아마도 일본의
                          소미식품에서 나온 돈고츠소유라멘스프를 사용하는듯 했다.
           해물쌀국수 - 역시 소고기 쌀국수와 마찬가지로 맹맹한 국물이였지만 새우와 게, 홍합, 
                             바지락 등 속거리는 나름 이것저것 들어가 있었다.

체인점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음식의 맛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성이 없었으며 적당한
가격에 음식 맛에 상관없이 대충 한끼, 배만 채우고자 한다면 양은 나쁘진 않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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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