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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상차림.
변한 것이 있다면 숯불에 박아놓고 구워 먹게끔 쿠킹포일에 싸서 내놓았던 감자가 빠졌다는 것
정도였다.

장아찌는 여전히 시큼했다.

고기 찍어 먹을 소금으로 맛소금을 내놓은 것은 여전히 실망스러웠다.

좋은 소금이었더라면, 사실 별다른 소스가 필요 없었겠지만, 어찌 되었든 곁들여 나온 소스의 맛도 단맛보단 신맛이 좀 강했으며 고기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변함없이 재첩을 넣고 끓여낸 된장찌개인데, 구수하긴 했지만 짠 편이었으며 조금 비렸고 속거리가
이전과 비교해 물가가 많이 오른 탓일까? 많이 부실해졌다.

갈빗살이 질기고 뻑뻑한 것이 맛없었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두껍게 썰린듯했는데, 곁들임으로 같이 나온 돼지껍질 역시 예전과 마찬가지로 누린내가 나고 질겼다.

지금의 소나무길 아이엠파스타 자리에 있다가 이전한 후 메뉴가 조금 바뀌었는데, 아직 갈빗살만
먹어본 것 갖고 다른 메뉴까지 이야기할 순 없을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상차림의 종류나 맛은
예전과 비교해 전혀 변한 것이 없었으며 나아진 것도 없었고 비슷하거나 같은 가격대의 다른 고깃집들과 비교해 곁들임의 종류나 맛도 떨어지는 듯했으며 갈빗살의 맛도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예전과 비교해 서비스도 그렇고 오히려 더 나빠진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 들었으며 조금
실망스러웠다.

2010/04/02 - [이젠 사라진 곳] - 명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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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명보집

이젠 사라진 곳 2010. 4. 2. 04:06
                                                      이전했습니다.

            신맛이 조금 강했다.
            그냥 먹기엔 장아찌와 마찬가지로 조금 신맛이 강했지만 구워먹으면 나쁘지 않았다.
            이곳은 곁들여 내온 반찬들이 전반에 걸쳐 신맛이 강한 것들뿐이었다.
           고기를 먹는 동안 구워 나중에 먹을 수 있게끔 감자를 포일에 감싸 내놓는다.
            식후에 씹으라고 주신 껌. 사람 명수대로 주신다.

         돼지갈비 -고기를 주문하면 돼지껍질이 곁들여져 나오는데, 그냥 서비스로 나온 것
                     이라 먹긴 했지만, 간은 배지 않았으며 질긴 고무를 
씹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돼지갈비 맛은 생강과 계피 맛만 강하며 단맛이 약한 편이었고 - 너무 달기만
         한 것
보다는 나았지만 - 뒷맛이 짠 편으로 찝찌레한 맛이었다.

            재첩과 느타리버섯, 바지락, 새송이버섯이 들어있던 된장찌개는 비린 맛이 좀 강한
          것이 흠이었다.

            고기를 거의 다 먹어갈 무렵 서비스로 주신 새우.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비스는 괜찮은 편이라 생각되지만, 음식의 맛이 좀 떨어지는
          것은
참으로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맨 처음 고기를 불판에 올리기 전 숯불에 박아놓았던 감자. 
          먹기 좋게 미리 반으로 잘라놓아 포일에 쌓아 주셨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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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