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으나 전체적으로 먹을만은 했다.
제법 비싼 감자도 야박하지않게 어지간히 들어있었다.
일반적인 닭볶음탕과 달리 이곳 닭볶음탕은 카레가루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이했는데, 양념이 조금 걸쭉하고 카레가루가 많이 들어간듯 카레맛이 강
하고 조금 짰으며 또 조미료 맛도 조금 강하긴 했지만 안주로도 나쁘지 않은듯
했으며 작은 것 하나 시켜놓고 여럿이 밥 반찬으로 막어도 괜찮을듯 했다.
이곳은 식사를 하러가기보단 종종 저렴한 가격에 한잔 하러 들리는 가게다.
나이드신 노부부 두분이서 운영하시는 곳으로 주로 닭한마리나 닭볶음탕을 주문하는데, 뭐 세상의 모든
가게와 모든 사람이 제일 좋은 재료만을 사서 조리할 수도 먹을 수도 없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이치이니
굳이 재료의 좋고 나쁨을 따지지 않는다면 양이나 맛 모두 먹을만했으며 가격도 적당한듯 했다.
2009/01/08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단골주점/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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