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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1 미스 타코 (ミズダコ) 벤또
  2. 2011.02.01 미스 타코 (ミズダコ) 벤또
  3. 2011.01.02 미스 타코 (ミズダコ) 벤또
                                              폐업했습니다.

            부타(ぶた) 벤또(5,900원)
            매번 들쭉날쭉한 맛의 국이 이번에는 이전과 비교해 더 텁텁하고 짰다.
           그리고, 이전에 빠졌던 후리가케가 이번엔 또 뿌려져있었고 밥은 여전히 되직하였다.
            김치는 여전히 야박하리만큼 잘게 썰어냈는데 매우 시었고, 천사채는 고기 밑에
            깔려서인지
바질맛이 강하고 무슨 이유인지 썼으며(고기와 같이 조리했나?) 해초
            무침의 경우 이곳에서 세번 먹은 것 중 가장 비렸고 먹을 수 없을정도였는데
도대체
            반찬은 먹어보고 내놓는 것인지 의심이 들정도였다.
                      그리고, 돼지목심은 질기고 감칠맛은 전혀없이 후추맛만 강했고 바질
                      뿌린 것이 겉돌고 따로 놀아 냄새가 다소 거슬렸으며 거기다 타기까지
                      해서 쓴맛이 강했는데 먹는데 거북스러웠다.

하지 말라고 하는 아내의 말을 뒤로하고
삼세번의 기회라도 가져보고자 다시 주문해봤지만…….
역시…….

아내 말 들을껄,
'괜한 짓 했다.'는 생각이 든다.

2011/02/01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미스 타코 (ミズダコ) 벤또 (2)
2011/01/02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미스 타코 (ミズダコ) 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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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신(辛)규(
ぎゅう) 벤또(4,900원)
            이전에는 혼다시맛만 조금 겉돌았는데, 이번 국물은 멸치 *시다와 혼다시를 섞어 만든듯한 
            국물로 화학 조미료 맛이 이전보다 강했고 거슬렸으며 여전히 찝지레했다.
            밥이라도 조금 신경 써서 지었으면 좋았을 것을, 밥이 되직하게 지어졌고 조금 탄듯 뒷맛은
            조금 썼다. 그리고, 이전에 뿌려졌던 후리가케는 이번에 빠졌다.
           계란말이의 경우 전보다 부드러워졌고 단맛이 덜 한 것은 마음에 들었지만, 해초 초무침의
           경우 신맛은 적었지만 매우 비려 먹기 거북했다.
           또, 곤약은 여전히 맛이 조금 씁스름하고 밍밍했으며 어묵조림을 빼고 넣은 김치의 경우는
           꼭 다진듯한 것처럼 너무 잘게 썰어냈으며 양도 야박했다.
            휘시볼의 경우 단소스 때문에 겉표면은 딱딱했으며 조금 달았지만 여전히 속은 텁텁했고
            밍밍했다. 또 연근의 경우는 이전보다 멀컹거림은 덜했고 간은 짭짤했는데 나쁘진 않았다.
            그리고 양갱은 팥앙금과 계피향을 섞어 만든듯 했는데 처음엔 부드러운듯 했지만 끝 느낌은
            조금 거칠었으며 이전의 단호박을 사용한듯했던 양갱과 비교해 후식으로 먹기에 단맛이
            나쁘진 않았다.
            고추장 양념으로 볶은 고기인데, 이름과 달리 매운맛은 전혀 없었으며 짜고 살짝 단맛만
            돌았다. 또, 고기를 너무 오래 볶은듯 고기가 조금 딱딱한 느낌도 있었으며 이것 역시 타서
            끝에 쓴맛도 났다.

이전의 안좋은 기억도 있고해서 망설였다가 한번 더 먹어보자는 의견에 배달 주문을 했는데, 몇몇
반찬은 이전과 비교해 조금 나은듯했지만 전체적으로 '혹시나' 했던 일말의 기대는 '역시나' 였다.

아... 내돈 T_T

2011/01/02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미스 타코 (ミズダコ) 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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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일본라멘에 이어 돈부리 가게, 그리고 이젠 또 벤또 전문점을 표방하는 가게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미스
타코 역시 그런 곳 중 한곳이다.
       
        매장도 작고 좁아 다른 손님과 같이 먹기엔 불편하기도 하고 또, 매장 안에서 먹는 것과 포장이나
        배달 모두 용기나 내용물에 큰 차이가 없기에 그냥 포장해왔다.
            4,500원인 가츠벤또
            혼다시 맛이 강하진 않았지만 찝지름한 맛에 조금 텁텁했던 된장국.
          소스와 후리가케를 뿌려놨는데 후리가케의 인공 조미료 맛이 강했고 개인적으로는 거슬렸다.
           돈가스의 경우, 튀김 옷은 바삭했지만 사용한 빵가루가 당분이 많은 것을 사용했는지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단 맛이 돌았으며, 일본식 돈가스로 보기엔 고기의 두께가 균일하지도 않고
           얇았고 (그렇다고 흔히 보는 왕돈가스 스타일도 아니고) 질겼다.
           또, 기본손질이나 간 역시 제대로 안되어 있었으며 기름을 제대로 빼지 않고 넣었고 기름 상태가
           좋지 않았는지 비릿함도 조금 감돌았다.
            돈가스 소스의 경우 들큼하고 신맛이 강한편이였는데, 끝맛은 조금 텁텁했다.
                      밑반찬 중 연근조림은 흔히 보는 설탕이나 물엿을 사용하는 연근조림과 달리 
                      달거나 짜진 않았지만 많이 물컹 거렸으며, 어묵조림은 쫄깃하진 않았고 비릿
                      하며 짐짐했다. 또, 곤약의 경우는 맛이 조금 씁스름하고 밍밍했으며 휘시볼은
                      단소스에 졸여 겉 표면엔 소스의 단맛이 느껴졌지만 속은 역시 밍밍했다.
           그리고 계란말이의 경우, 얇은 두께에 단맛이 강했고 거친 느낌이 강한 계란말이였다.
           또, 단호박을 사용한듯한 양갱의 경우 부드럽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반찬으로 먹기에는 달았다.
           (후식으로 올린 것인가? 하지만, 후식으로 먹기에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단듯했다.)

다른 '벤또' 가게들과 달리 매장에서 먹나 배달을 시키거나 포장을 해가나 같은 용기를(포장용기) 사용하는
것은 웬지 손님에 대한 성의가 없어 보였고 마음에 들지 않았으며 음식의 맛 역시 아직 한가지 메뉴만 먹어
본 입장에서 크게 이야기 하긴 그렇지만 가츠벤또만 갖고 보았을때 개인적인 생각으론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맛이였다.
그리고 가츠벤또를 제외한 다른 벤또 메뉴들의 경우 인근의 돈부리 가게들과 가격에서 큰 차이가 벌어지지
않는 점에서 곁들인 반찬의 종류가 많다는 것만 제외하곤 맛이나 양에서 큰 매력이 없었고, 오히려 돈부리
가게들과 비교해 손해인듯한 생각도 들었으며 또 돈가스 때문에 가츠벤또를 먹을바엔 차라리 인근의 포보에서 돈가스를 먹는편이 같은 가격이지만 낫다고 생각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른 '벤또' 가게는 아직 많이 들려보지 못해 뭐라 하기엔 그렇지만 이곳은 그다지 추천 하고 싶은 가게는 아니였으며 인근에 배달이 된다는 것을 제외하곤 '비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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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