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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1 명륜 감자탕
  2. 2009.04.24 명륜 감자탕
정말 오랫만에 들려보았는데, 이곳도 물가의 여파로 결국은 몇몇 메뉴의 가격이 인상되었다.
            일부러 아린 고추만을 구매하시는 것인지……?
            이집 고추는 여전히 아릿한 맛을 자랑하고 있었다.
            예전에 비해 인공감미료 맛은 덜했지만, 들척지근한 맛에 군내가 조금 났던 것은
            아쉬웠다.
           이것 역시, 예전에는 조미료맛이 강했지만 그래도 직접 겉절이를 담궈 내놓으셨는데
           물가탓일까? 이젠 업소용 김치를 구매하셔서 내놓으시는듯했다.
           감자탕(小) - 이날은 등골뼈의 살이 연하게 잘 삶아지고 국물도 텁텁하지는 않았지만
                              물가 탓에 채소나 등골뼈, 감자 등 감자탕의 양이 전체적으로 확~! 줄었으며
                              국물맛이 예전에 비해 조금 비릿하고 등골뼈에서 누린내가 조금 났던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간은 간간한 것이 술안주로 먹기에 나쁘진 않았다.

           사족을 달자면 최근에 구입한 감자 한알의 가격이 2,000원이 넘으니 감자탕에 감자가
           적어진 것도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는듯 하다.

베트남에서 온 며느리와 같이 일 하시면서 종종 음식을 며느리에게 맡기신 탓일까?
음식맛이 예전과 달리 고르지 못하고 어느 날은 괜찮고 어느 날은 좀 그렇고…….
맛이 예전만 못하고 조금은 들쭉날쭉해진 점이 매우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가볍게 - 물론 카드는 안되지만 - 한잔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듯 하다.

2009/04/24 - [대학로 명륜동지역] - 명륜 감자탕 (2)
2009/01/18 - [대학로 명륜동지역] - 명륜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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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감자탕 - 양은 인근의 포도나무집이나 개미분식에 좀 적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밥을
                         말아서 먹기엔 다른 곳들에 비해 국물의 맛이 가장 잘 어울리는듯했다.
           순대국 - 국물이 맑고 깔끔해서 개인적으로는 양념장을 풀지 않고 깍두기만을 넣어 먹는다.
                        좋아하는 내장은 많지 않은편이지만 그래도 먹을만큼은 적당히 섞여 있다.
           해장국 - 개인적으로 이곳 메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말린 밥이 좀 적은 것이 아쉽지만 시래기는 질기지않게 잘 삶아졌고,
                       국물맛도 구수하고 시원하다.

2009/01/18 - [대학로 명륜동지역] - 명륜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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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