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라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10.17 히이로 대학로점
  2. 2010.07.15 히노아지 대학로점

                                                    폐업했습니다.

우거지무침은 우거지는 잘 삶아졌고 상태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간이 짰으며, 김치는 새척지근했다. 

냉소바(계절메뉴) - 모양은 예전 '이치라쿠'의 냉라멘과 비슷했지만, 고명과 면은 가짓수나
                         양적인 면에서 모두 적었으며, 국물은 다른 업소의 냉라멘들과 비교해
                         신맛은 덜 했지만, 간은 개인적으로 조금 짠듯했으며 농축액 맛이 많이
                         났고 조미료 맛이 강해 다소 거북스러웠고 주어진 고추냉이를 다 풀지
                         않고는 먹기가 어려웠다.
                         물론 다 풀면 국물이 코끝을 찡하게 매워지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농축액의 비릿함을 지울 수 없었다.
                         또한, 차슈는 두껍긴 했지만, 간도 없고 뻑뻑하기만 했던 것이 맛없었다.

탄탄 라멘(3단계) - 얼큰 매콤한 사천식이라고 적혀있긴 했지만, 3단계를 주문해봐도 그렇게
                        얼큰하다거나 매콤하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으며 텁텁했다.
                        도대체, 무엇을 갖고 사천식이라 설명해놓았는지 잘 모르겠으며 또한,
                        면은 너무 익혀 풀어졌고, 고명과 면의 양 역시 냉라멘과 마찬가지로
                        적은 편이었다. (냉라멘이 고명의 양이나 면의 양이 더 적은듯하다.)

소유 라멘(3단계) - 역시, 이것의 모양도 예전의 '이치라쿠'의 소유 라멘과 비슷했는데(이치
                         라쿠와는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다.)오히려 소유 라멘은 짠맛이 덜 했으
                         며 따뜻한 국물의 온도 덕분인지 국물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는데, 여전히
                         매운맛은 입만 매운듯한 맛으로 예전의 '이치라쿠'의 맛과 비교하면
                         전보단 순화된듯한 맛이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고명과 면의 양은 다른 것과 마찬가지였다.

차슈동 - 곁들여 나온 국은 양은 적고 짠맛이 조금 강한 편이었고, 차슈는 썰린 상태가
            오히려 라멘의 차슈보다 나았지만 여전히 거칠고 뻑뻑한 편이었고, 돈부리 소스의
            맛이 약하고 달걀 맛이 강했던 것이 꼭 달걀찜에 밥을 비벼 먹는듯한 느낌으로 
            밥의 양과 비교해 소스가 많아 - 사진과 같이 - 돈부리를 젓가락으로만 먹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인데, 밥이 질펀해져 젓가락으로 먹기가 어려워 숟가락으로 먹어야
            했으며 밥을 더 넣는다 해도 젓가락으로 먹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전체적인 양은 라멘종류와 비교해 오히려 더 적었고 남자분들이 먹기에는
            부족했다.

예전에 성균관대학교 입구에서 영업했던 '이치라쿠'와는 어떠한 관계인지 잘 모르겠는데,
음식들의 종류나 전체적인 모양, 맛이 '이치라쿠'와 흡사했다.
하지만 양이나 맛은 예전의 '이치라쿠'와 비교해 매우 많이 떨어지는 편이었으며, 일하는 분들의 서비스 정신도 떨어지는 편이었고 개인적인 생각엔 가격과 비교해 그렇게 만족스러운 음식은 아니었으며 예전의 '이치라쿠'라면 좀 모를까?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음식,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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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냉라멘 - 시원하긴 했지만 쯔유가 신맛만 강했고 감칠맛은 없었으며, 차갑게 올려놓은
                         차슈는 뻑뻑하고 질겼다.
            규동 - 찝찔하고 들큼한 맛이였는데 전체적인 양이 남자가 먹기엔 적은듯했으며, 미소국은
                     실미지근하고 맹맹했다.
            돈가스 정식 - 양배추는 제대로 씻지 않아 풋내가 심하게 났으며 드레싱은 신맛만 강했다.
                               또, 돈가스는 반가공제품을 받아 사용하는듯 했는데 일식 돈가스라 하기에는
                               고기가 매우 얇은듯 했으며 고기가 매우 얇아 고기의 질을 판단하기 쉽지 않
                               았지만 식감이나 젓가락으로 눌러본 바로는 돼지등심은 아닌듯 했으며 분쇄육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튀김기름 상태가 좋지 않은지 기름 쩐내도 조금 났으며 돈가스 소스는
                               단맛만 매우 강했고 끝맛에 버터 비린 맛도 감돌았는데 거슬리는 맛이였다.
                               뭐 이곳이 라멘 전문점이니 돈가스를 갖고 크게 뭐라 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에서 이 돈가스를 7,000원이나 주고 먹기에는 상당히
                               돈 아까운 메뉴라 생각되며 적극 말리고 싶다.

2009/11/15 - [대학로 동숭동지역] - 히노아지 대학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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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