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했습니다.
있었으며 시큼털털한 맛이였다.
초절임. 그래도 곁들여진 반찬 중에서는 이것이 그나마 나은 편이였다.
돼지갈비였다.
또 메뉴판에 적혀있기는 1인분에 200g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정작 받아본
느낌으로는 조금 적은듯 해보였으며, 가격대비 생각을 해본다면 이곳보다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었던 대학로 소나무길의 유원지 돼지갈비보단 나은
편이였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돼지 갈비와 비교한다면 뭐 그놈이 그놈,
도토리 키재기의 개성없는 맛으로 그냥저냥 먹기엔 그리 나쁘편만은 아니였다.
확인할 길은 없었고, 고기가 두껍게 그것도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 제멋대로
썰려 나와 어떤 것은 고기를 씹는 것이 아니라 고무를 씹는듯한 느낌까지 주어
고기맛을 제대로 느끼기 힘든 정도였다.
비슷한 가격대의 고깃집과 비교하면 그다지 큰 문제는 없는 무난한 가게라고 할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먹고 나오면서 개인적으론 웬지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런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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