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떡볶이와 다르게 들큼하지 않고 매운맛이 약간 감돌던 것이 오래전,
7∼80년대 떡볶이 맛과 비슷했다.
그리고 튀김은 1인분(3개/1,000원, 낱개는 350원)을 고구마튀김과 채소
튀김으로 먹었는데 튀김 옷이 두껍지 않고 바삭했으며 채소튀김에 깻잎이
들어간, 그것도 넉넉히 들어간 것은 오랜만이었다.
그리고 보통은 자칫 잘못하면 쫄면이 불어버리는데 이곳은 불지 않고 쫄깃하게 나온 것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요즘 많은 분식집의 어묵 국물이 조금 탁하고 찝찔한 국물이 많은 것과 비교해 이곳은 조미료 맛도 약하고 맑고 깔끔하며 짭짤한 것이 아마 멸치와 무로 국물을 내신듯했으며, 어묵은 조금 풀어졌지만 그래도 오래전에 먹던 분식집 어묵 국물 맛과 비슷한 맛으로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배화여자대학교 근처에 있는 분식집으로, 뭐 분식집 떡볶이와 튀김, 어묵은 특히 시간에 따른 복불복인 것이 많은지라 개인적인 식성에 덧붙여, 만든 시간이나 방문한 시간에 따라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데, 다른 때는 어떨지 모르겠다.
그렇기에 방문한 날만 놓고 이야기한다면, 떡볶이는 불지 않고 국물도 튀김을 많이 버무리지 않았는지(떡볶이에 튀김을 많이 버무리게 되면 떡볶이 국물이 걸쭉하게 변한다.) 걸쭉하지 않았던 것이 나쁘지 않았으며 어묵도 먹을만했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은 것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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