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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8 수라 즉석 떡볶이

            2인 Set - 쫄면을 묶어놓은 모양이 특이하다.
                          2인 Set에 코코펀 티켓 사용해 천원사리(쫄면사리) 추가되었다.
                          (원래 쫄면사리가 한묶음이나 추가로 두묶음이 되었다.)
            쿠폰 덕에 쫄면사리가 추가되었지만 여전히, 웬지 부족한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햄사리를 추가 주문했다.
            한데, 웬걸 햄사리로 나온 것은 조금은 황당한... 햄이 아니라 후랑크 소세지였다.

            들어오다 보면 입구에 옆에 위치한 국수가 자매 브랜드 라고 적혀있는데, 최근에 새로이
            생긴 즉석떡볶이 가게 중 한 곳으로 원조 신당동 즉석떡볶이집과 더불어 대학로에 몇 안되는
            즉석 떡볶이집이다.
            이곳 역시 가는 떡을 사용하나, 장은 춘장이 섞인 원조 신당동 즉석떡볶이집과 달리 그냥
            고추장만을 이용한 장을 사용하는듯하며 맛은 80년대 대학로에 있었던 아가페분식과 금잔디의 
            즉석떡볶이와 유사한, 단맛은 적으나 매운맛 역시 강하지 않으며 끝맛에 약간의 매운맛이
            감도는 그러한 맛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물은 9,000원이란 가격에도 불고하고 인근에서 8,600원에 판매하는 원조
            신당동 즉석떡볶이집과 비교해보면 내용물의 종류나 양 모두 부실하기 그지없으며 맛 또한
            나쁜편은 아니나 특별히 뛰어난 것은 아니다.
            거기다 볶음밥의 소나 양은 어떠한지 모르겠으나, 원조 신당동 즉석떡볶이집은 무료인 볶음밥이
            이곳에선 2,000원을 지불해야한다.
            결과적으로, 동숭동쪽에 드문 즉석 떡볶이집이라는 특수성이나 대학로 동숭동 방면에서 원조
            신당동 즉석 떡볶이집이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인근까지 먼걸음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갖기
            싫다던지, 춘장 섞인 떡볶이가 취향에 맞지 않는다던지 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 맛은 개인적
            취향이 강한것이라 비교대상에서 제외하고 - 떡볶이 자체의 내용물의 종류나 양, 또한 가격에
            있어서 원조 신당동 즉석 떡볶이집과 비교해 개인적인 견해지만 모든 것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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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