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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2 민들레처럼
                                     이 위치에 있던 1호점은 폐업했습니다.
                         이용하실 분은 혜화역 4번 출구 근처 2호점이나
                         동숭동 불이아 훠궈 옆에 위치한 3호점을
                                      이용하시길 빕니다.

                                   
                      간판이 없다.
                      결국은 계단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저 글귀가 보이고,
                      그래서 왼쪽으로 가게되면
            이렇게 위치하고 있다.
                     생수가 아니다. 현미옥수수차.
           박하주 - 박하 특유의 화~ 한 맛과 단맛이 어울어진 술인데, 송주보다 화~ 한 것이 강하며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을 준다.
                        얼핏 맥소롱에 소주 타서 마시는 느낌과도 비슷하단 느낌이 들때도 있다.
            기본안주인 말린 문어와 연두부. 한가지 흠이라면 연두부의 양념장이 좀 짠 것이 흠이다.
            셋트 메뉴 중 한가지인 모듬상(도토리묵, 오뎅탕, 부추전)을 주문했다.
            도토리묵이 먼저 나왔는데, 도토리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청포묵도 섞여져 있었다.
            역시 아쉬운 점이라면, 묵무침은 시원해야 맛있는데 미지근하게 나온 것이 흠이였고,
            감칠맛도 좀 떨어졌다.
            부추전이라고 나왔는데 단순히 부추전이라 하기보단 오히려 해물부추전이라고 하는 편이
            나을법 했고, 두께는 얇으며 전 같지 않게 바삭했던 것이 튀김가루가 조금 많이 들어간듯 했다.
            셋트메뉴에 제공되는 전이라 조금 작을 수도 있겠지만, 전만 보고 술을 마신다면 개인적으론
            이곳에서 먹기보단 인근에 위치한 이 몹쓸 그립은 사람아에서 전에 술을 마시는 것이 가격이나
            양적인 면에서 나을듯했다.
            오뎅탕 - 가격 저렴한 사각 어묵만 가득했던 오뎅탕.
                        단품 안주로 주문했을 경우는 내용물이나 양이 어떻게 바뀔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구성의 오뎅탕을 10,000원을 주고 먹기엔 개인적으로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화학조미료인 혼다시나 다시다, 농충액 희석 국물이 아닌 것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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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