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레쉬 소세지 구이와 부추김치 - 부추김치는 전보다 더 짰던 것이 영 아니었고 사우어
크라우트는 맛없이 시기만 했으며 후레쉬 소시지는
기름졌는데 그럭저럭 먹을 만은 했지만 14,500원의
오른 가격의 가치는 아닌듯했다.
바우흐와 골뱅이 - 하나씩 얹어 같이 먹으니 맛이 겉돌고 조화롭지 못한듯한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고 삼겹살, 깻잎을 골뱅이와 버무려 먹자니 삼겹살은
매우 질겼고 골뱅이 무침은 식초 맛이 강해 신맛만 났던 것이 영
아니었는데, 전체적으로 기름지단 느낌을 받았고 개인적인 생각엔
맥주 안주로는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플람쿠켄 오리지널 - 개인적인 입맛에는 조금은 고소하고 뒷맛에 단맛도 느껴졌지만,
그것보단 짠맛과 느끼함이 좀 더 강했던 것이 취향은 아니었으며
빵이 부드럽기는 했지만, 점성은 약한 편으로 흡사 가격 저렴한
동네 피자를 먹는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예전처럼 자주 들러 맥주를 마시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들려 마쓰 한 잔씩 하곤 하는데 오랜만에 들렸더니 또 메뉴가 들고났고 가격이 또 올랐다.
하지만, 이전에도 그랬거니와 오랜 시간 메뉴에 있던 안주들의 맛은 예전과 비교해 또 다시 더 떨어진듯한 느낌이었으며 변해가는 것이 개인적으로 아쉬웠는데 이젠 오른 가격과 비교해 음식의 질은 조금 떨어지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2013/01/04 - [대학로 동숭동지역] - 비어할레 대학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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